노트북하기 좋은 가로수길 카페, 플라워베이커리

약속이 있는 날.
가로수길에서 2시간여를 대기타야하는데.
좋은 카페없을까.?

조용하고.
그러니까 안시끄럽고.
넓고.
일단 카페니까 커피맛은 좋고.
오래 버텨야하니 빵도 팔면 좋고.
무엇보다 일도 봐야는데 노트북 가능한 카페.

딱 알려드립니다.
위 조건 모두 만족하는 카페.

바로 “플라워 베이커리”
내돈주고 간 곳입니다.
비루한 제게 협찬따위는 없으니깐요

주소: 강남구 압구정로2길 45, 1층 플라워 베이커리

영업시간: 10:00 - 23:00
화장실: 남녀가 유별하니 구분되어 있네요:)

매뉴판입니다.
센스있게 우상단에 와이파이와 비번이 딱 적혀있어요.

커피는 산미있는 / 고소한
두가지 타입으로 나뉘는데요.

주문시에 물어봅니다.
저는 산미있는 커피.

아이스라고 돈 더 받진 않아요ㅋ

내사랑 빵들이.. 이렇게나 종류별로 많습니다.

언제나처럼 앙버터를 주문해 먹습니다.
평소 픽업하러도 자주오는데 그럴때면 여기거 앙버터를 자주 사다줘서 익숙합니다.

맛있어요. 조금 남은건 나중에 먹어도 되니깐.

종류별로 많기도 하네요.

가격도 나쁘지 않네요.

애정하는 몽블랑도 있는데 여기선 아직.

엄청 넓은 공간.
작은 테이블로 구성된 공간도 있고
큰 테이블도 몇개 있어요.

오후인데도 한적합니다.
그리고 메인스트리트쪽이 아녀서 막 시끄럽고 붐비지않아서 무엇보다 좋네요. 카페한텐 좀 미안하긴한데..

이런 곳이 좋아요. 핫해서 많은사람들이 붐비는 곳은 오늘같은 날에는 “댓츠 노노!”

자! 노트북하기 딱 좋죠.
높이도 적당합니다.
난 일하러 온 것이다.
최적화를 위해.
미리 카페를 온 것일뿐:)

노트북 딱 올려놓고 주문하기!
저 노트북을 놓을 때만해도 혼자였는데 금세 사람들이.

독특하죠.
사람들이 몇 분이나 더 왔는데 정삼각형 구조로 인해 자연스레 멀찍하게 앉기 좋아요.

특히 모서리자리는요ㅋ
인테리어, 약간은 어두운듯한 조도환경.
새벽에도 일하기 딱 좋은 밝기입니다.

눈이 피로하지 않아요.

이런 테이블도 있는데 이쁘긴한데.
보기만해도 좀 불편.
차마시기도 케이크 먹기도;;
분명 저는 흘릴거라서..

 천장에 라이트가 독특해서 찍어봤습니다.
우주의 기운 여기로.? 오키.?

일단 일하면서 사람 기다리기엔 정말 개강추!
딱 좋아요!

커피맛은 산미있는 커피 기준으로
약간 씁쓸한 맛도 가미가 되어있습니다.

좋아요.
입에 머금고 있으면 쭈욱 올라오는 향이
나름 매력적입니다.

원래는 유명한 인싸카페를 가보려다가
여기온건데 진짜 만족.

위에 말한거처럼 이런 카페를 원하신다면.

조용하고.
그러니까 안시끄럽고.
넓고.
일단 카페니까 커피맛은 좋고.
오래 버텨야하니 빵도 팔면 좋고.
무엇보다 일도 봐야는데 노트북 가능한 카페.

플라워 베이커리 추천!

평소 오후에 사람이 아주 적게 있지는 않나봐요.
어제 만나서 물어보니;;

평소보단 오늘이 좀 적게 있었나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