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 카멜, 카멜커피 판교 통상적으로 들러본...그러니까..

그저 재미있는 패션 유튜버라 생각했다.
막 멋진 비주얼은 아닌데 자기 소신이 있고 재미있는 입담과 함께 단신임에도 클래식한 착장을 위트있게 소화해내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그러다보니 자꾸 미스터 카멜 유튜브를 보게 됐고 카페 사장님이라는 메인 타이틀에 대해서도 궁금증을 갖게 됐다.

사무실에서 가까운 거리에 도산점, 성수점이 있지만 바빠서 도무지 갈 틈이 안났다는 건 핑계일 수도 있겠다. 주변에 카페들이 즐비하기 때문이기도 하고 아이가 있다보니 모든 생활에 제약이 걸리기마련;;

각설하고 미팅이 있어서 들른 김에 결심하고 간!

카멜커피 판교

- 주소 및 영업시간 -

성남시 분당구 판교역로146번길 20
현대백화점 판교점 2층 카멜커피
10:30 - 20:30

메뉴판까지도 미스터 카멜의 향이 느껴진다랄까!?

빈티지한 소품과 인테리어만 봐도 뭔가 통일성이 느껴져서 좋았다. 카멜커피 더 현대점은 대기번호 400번까지도 간다는데;; 운좋게 점 오픈시간에 맞춰 갔다.

대기번호 5번!

정규매장인지 팝업형식으로 있는 매장처럼 꾸며져 있지만 원체 유명하기에 많은 사람들의 발걸음을 여기로 데려올 것 같다.

같이 일하는 동료가 추천한 시그니처 아메리카노, 아이스와 따뜻한 거 하나씩 주문. 따뜻한 시그니처 아메리카노도 처음 들어갈 때 시원하고 달콤한 크림이 임팩트있는 아메리카노를 한 번 잡아주는 것 같았다. “양을 왜 이렇게 잡았을까?” 라는 생각 역시 먹어보면 참 밸런스가 참 괜찮다는 결론!

다음에도 기회가 된다면!
한 잔 홀짝하고 싶다! 물론 대기하면서까지 먹을 자신은 없지만 여유로운 시간대에 잘 와봐야겠다!

백화점내에 있다보니; 카페에서 틀어주는 음악도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이 점은 아쉽다. 미스터 카멜의 취향이 급 궁금해지는 밤이다.

비슷한 커피느낌으로는 강원도 고성에 있던 테시트도 비슷한 맛이었던 것 같다.

한 숨에 거의 때려박다시피한 오늘의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