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독성있다, 초당 옥수수커피, 강릉 갤러리밥스

커피를 좋아한다면!
커피사진만 있고 주변 사진은 찾아볼 수 없는!

툇마루, 테라로사 등 유명한 곳을 제치고 내게는 가장 인상적이었던 갤러리밥스 초당 옥수수커피에 대한 포포스팅입니다.

차가운 우유에
달콤한 초당 옥수수크림
갓 내린 에스프레스가
부드러운 조화를 이루는
갤러리밥스의 시그니처 커피

딱 위 표현이 맞다!

갤러리밥스

강원 강릉시 난설헌로 144
오전 11:30 - 20:00

늦게 여는 만큼, 체크아웃하고 테이크아웃하기 딱 좋다. 3박4일 강릉여행에서 무려 2번이나 방문.

사실 툇마루는 오픈시간 맞춰서 가도 줄이 어마무시.
주차도 애매, 꼭 맛보고 싶었지만 아쉬움을 뒤로.

테라로사 경포호수점도 두 번 갔는데 커피맛으로 인상적이었던 곳은 갤러리밥스.

진한 에스프레소와 크림의 조화. 이런 류의 커피를 좋아한다면 누구나 선호할만한 곳.

산미, 강배전 어쩌고 아메리카노나 고소한 라떼와는 사뭇 거리가 멀지만 본인들만의 확실한 메뉴가 있다.

인테리어나 공간이 뭐 크게 볼게 없는게 원래 밥집이었다가 커피를 같이 했는데 오히려 커피 반응이 좋아서 전향했다는 말이 있으니 말 다했쥬.

초당 옥수수 커피

도렐커피, 카멜커피에서의 시그니처 커피와 같은 사이즈인데 위에 올라가는 크림이 색다르다.

미묘하게 알갱이가 씹히는 옥수수크림이 올라가 있는데 뚜껑을 열면 느껴지는 옥수수 크림향이 압도한다.

말인 즉은, 기가 막히다는!

컵채로 위에부터 크림과 함께 조금씩.
도렐이나 카멜의 경우 마시다가 마지막 부분은 좀 아쉬웠는데 여기는 마지막까지도 완벽하다!

커피맛에만 집중할 수 있는 공간도 한 몫 하는 것 같다.

바로 근처에 초당타르트 가게가 있어서 픽업해서 나가기 딱인듯!

테라로사 바로 맞은 편에 위치해 있고 툇마루, 테라로사, 동화가든, 초당버거 등 맛집들 사이에 있어서 장소도 딱이다. 오며가며 웨이팅만 안길다면 하루 한 잔하시길 추천!

강릉에 이렇게 좋은 카페들이 많은 줄 몰랐다.
리조트에서 조식으로 제공되는 커피를 마실 일이 없다.

첫 방문시에도 테라로사 경포호수점.
바로 건너편은 전 날 다녀왔었고 툇마루 실패 후 왔는데 왠걸 핵존맛! 비오는 날 주차하고 여유롭게 커피 한 잔 즐기고 하루 스타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