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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cords

지중해 부럽지않다. 에메랄드빛 남해, 진도 쏠비치, 석식, 모도상회, 케이블카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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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KTX로 목포까지 두시간 반, 그리고 목포에서 친구가 픽업해줘서 쏠비치까지 한시간 반이 걸렸습니다.

도착하자마자 한 컷

아직은 춥습니다. 3월 첫주 금토일 다녀온 리뷰.

실내수영장 없는게 아쉽.. 개추움

체크인 3시, 체크아웃 11시

인피니티풀에서  평온해보이는 한 컷. 하지만 너무 추움.
바람 장난 아닙니다. 심지어 유아풀은 우측으로 두번 더 내려가야하니.. 아이들 감기걸리겠어요… 게다가 튜브 바람넣으려면 도로 입구까지 다시 가야한다는..

그나마 잘나온 사진..훗


바닥 미끌림 주의, 절대 뛰지말고 안전에 유의해 놀아보아요. 암튼 아직은 많이 춥습니다.

뷰는 좋지만 아직은 무리데쓰..

손에 튜브가 세개.. 빡씨다.. 이게 진정 아빠의 삶..

저녁먹으러 사부작 사부작.

진짜 너무나 이쁜 남해바다가 보고싶다면 진도 쏠비치 리조트 타입 C동 추천드립니다. 층은 높을수록 좋죠.

선착순 체크인이니 참고 바랍니다.

A동은 호텔타입, B동은 따로 떨어져있고 C,D동은 리조트형인데 C동이 취사가 가능, 그리고 마주보는 오션뷰가 더 나아보입니다. 리조트를 제외한 근처에 식당 찾기가 어려우니 C동을 택하는게 여러모로 베스트!

조석식 만족도가 그리 높진 않아요;

해가 지고 푸른밤이 찾아옵니다. 지중해 부럽지않다.사진은 없지만 그릴하우스 고기 폼 좋네요. 성인4, 아이3 19만원정도 나왔습니다. 전복있는 세트에 추가로 목살, 삼겹살까지… 야무지게 먹었습니다.

그릴하우스 강추!

그리고 이제 까만밤

폰으로만 찍어도 이정도.

뭐가 그리 신났을까. 아이들이 좋음 저도 좋습니다.

아침이 찾아옵니다.

잔잔한 바다위로 햇살이 드리웁니다.
풍경 미쳤습니다.

8층 엘리베이터 타는곳에서 바라본 뷰

나와서 카페가며 한 컷!
근처 카페는 거의 유일합니다.

리조트근처 아마도 유일한 카페 모도상회, 목포에서 출퇴근을 합니다. 그래서 간혹 기상악화시엔 영업을 못한다고 하네요.

날씨 좋을땐 북적댈거 같네요. 리조트말고는 유일한 카페.

봄에 오면 너무 좋을거 같습니다. 산미가 있는 아메리카노. 좋네요. 아이들이 자서… 테이크아웃해서 숙소로.

셀카하나 남기고 커피 픽업해서 리조트로.

실내는 이렇습니다.

진짜 에메랄드 빛깔.
남해가 이리 이쁜 줄은..

근처에 거의 유일한(리조트내부시설 제외한) 식당중 하나인 신비의 짬뽕은 그닥.. 해산물 많은 짬뽕이라는거 외엔.. 새우볶음밥도 간짜장도 별로였음.. 탕수육은 그나마 평타. 하지만 로컬 맛집인지 현지인은 꽤나 북적댔다. 오며가며 보인 주차차량이 꽤 많음.

리조트 뒷편으로 나가는 5층, 주차하는데가 있는데 정말 미친 바람. 아이들은 넘어질 정도입니다;;

D->C 넘어올 때 특이한게 웰컴센터 -> D동 5층 -> 연결을 따라가면 C동 3층 -> 엘베타고 다시 8층으로

어르신들은 많이 헷갈리셔하는거 같습니다.
적응할 때가 되면 집에 가야죠..

웰컴센터에서 찍음. 위태위태한 포즈로.

진도왔으니 케이블카를 타봅니다.
상당히 짧네요. 여수와 비교가 된다는..
건너가서 볼 것들도 좀 있는데 바람이 너무 세네요.
아이를 데리도 다닐 엄두가 안나서 왕복만 타고..
이순신장군님 동상도 보입니다.

왕복 13,000원 / 크리스탈(밑 투명)은 17,000원

아이는 마냥 신났습니다.


여기서부턴 리조트 석식!

6시부터 시작인데 줄은 오후5시 좀 넘으니 서더라거요.
창가자리 앉겠다고 일찍가는데 한시간만 지나도 까맣디 까만 바다밖에 안보입니다. 사실 바다인지도 잘 안보여요. 게다가 바닷물 빠진 뻘만 보인다는…

먹을만 합니다. 하지만!!
인당 6.5만원을 내고 먹을건…
애초에 리조트 예약할때 옵션에 있고 36개월 미만은 무료라 경험해보았습니다. 이건 먹어야돼! 미친맛! 이런건 아니고 무난무난보단 좀 나은 정도. 주류는 게다가 별도지용이라.. 뭐 그렇습디다. 커피를 4잔은 마신듯.

왜이러실까.?

이른 아침입니다. 동이 트기 전.
사우나가기전에 가볍게 한 바퀴 돌아봅니다.

사우나가면서. 일출도 보고(실제 해뜨는건 노천탕에서 봄)

이건 노천탕에서 찍은 뷰. 미쳤다.

나오는 날 오전. 그림도 그리고..

퇴실하고 한 바퀴. 너무 이쁘다. 바닷길이 열렸다 닫혔다 한다. 낭만적. 여름에 놀기 진짜 좋을거 같다.

둘째날 사진인데.. 해뜨기전. 너무 이쁩니다.

모든 사진은 아이폰 14프로와 후지 X-T2로 찍었습니다. 95%이상이 아이폰. 그정도로 잘나옵니다.

도착한 첫 날만 흐리고 맑고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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