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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우이동 미림산장, 계곡에서 만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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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밑 우이동에 위치한 미림산장입니다.

미림산장
서울 강북구 삼양로 181길 253

우이동카페 백란들렀다가 느즈막히 온 미림산장입니다. 주변에 비슷한 산장이며 식당들이 많습니다.

주인인지 직원인지 모를 분들이 부지런히 들어오라고 호객합니다.

아직 예약은 안해도 됩니다.
그래도 인원이 많다면 괜찮은 자리로 미리 예약하길.

시끄러운건 싫어서 안으로 꽤 들어왔습니다.

이렇게 식사하면 5시간동안 평상이 제공됩니다.
한여름에 오긴 좋을 것 같지만 그땐 좌우앞뒤로 다른 일행들이 다닥다닥 붙을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아무튼 요즘 오기엔 딱!
그리고 술도 안취할 거 같네요.

저흰 가볍게 반주정도만.

계곡물에서 노는 아이들도 벌써 있네요.
추울텐데;; 아직 물이 많진 않습니다.
물고기들이 은근 많네요.

걸판지게 벌어지고있는 아랫동네.

시원하고 좋습니다.
주문하면 큰상을 나이트클럽에 있는 웨이터처럼 들고 산을 타고 오십니다. 멀리서보면 카리스마!

오리로스, 닭백숙, 더덕무침, 해물파전, 골뱅이, 묵까지해서 22만원에 주류들은 5천원입니다.

10병이상 주문시 얼음에 담긴 박스와 함께 제공됩니다. 싸진 않네요. 자릿값이죠. 뭐;;;

그렇다고 니네땅이냐하면 그렇지도 않은 것을.. 이렇게 아직 서울시엔 무허가 가게들이 꽤나 남아있네요. 하하. 정치적인 이슈나 암튼 그런건 패스.

전체적으로 맛이 꽤 좋아요.
성인 6명, 아이 3명
맛있게 그리고 배부르게 먹었습니다.

거를 타선이 없습니다. 맛이 다 좋아요.

찹쌀밥도 같이 제공됩니다.

반찬들도 정갈하고 좋아요.
부탄가스, 화장지는 여유있게 제공됩니다.

부족한 반찬이나 주류는 건너편 카페같은 공간에 말하면 가져다줍니다. 근데 메인요리들이 다 괜찮아서 반찬은 오히려 손을 거의 안댔네요.

방송에도 광고의뢰를 했는지 부지런히 인터뷰따고 촬영하는 분들이 계셨는데 다들 부끄럼쟁이라 인터뷰는 패스.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어릴적에 부모님따라서 이런데 와본게 벌써 십수년전도 더되네요.

시간이 참 빠릅니다.

계단, 고르지못한 바닥등으로 인해 걷지못하는 애가 있다면 좀 어려울 것 같습니다. 다칠려고치면 위험요소가 은근 있습니다. 시원하다못해 아직은 추운 미림산장 리뷰였습니다. 당연히 오늘도 100% 내돈내산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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