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바람이 들었을까?
여러 상황상 돔, 타프조합이 굳이 필요하진 않았는데 개미지옥이라는 말이 실감이 든다.. 자꾸 빠져든다. 그러다가 당근마켓 통해서 우연히 코오롱스포츠 스위트홈을 보게 됐는데 그 뒤로 레트로 텐트만 엄청 검색하게 됐다는… 2-3년전만해도 80~90년대 생산된 텐트들은 나눔으로 많이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곤 했었던 것 같다. 요즘은 세월의 흔적을 견딘거 치고는 꽤나 높은 가격에 판매가 형성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구하기도 힘들 뿐더러 그 시절 부모님과 캠핑다녔던 사람들에겐 가격보단 추억을 사는거죠.
살 이유는 얼마든지 만들 수 있을 것 같네요.
텐트 피칭하는법. 97년도 생산으로 나오네요.
size: 200 x 250 x 135cm
가방만 보면 불안한데 실제 까보니 깔끔한 편입니다.
메쉬부분은 얼룩이 좀 있네요.
저렴하게 구해온 녀석이라 이정도는 감안해야죠.
코오롱스포츠는 평생 as인건 아시죠?
언젠가는 이용할 날이 오겠죠.
보니 업라이트폴 하나만 안쪽 스트링이 빠져서 그냥 끼워서 사용하면 될 것 같고 전체적으로 스킨이랑 깔끔합니다. 다른 블로거들 포스팅에서 언급되던 끈적임이나 이런건 없어서 다행입니다. 마감상태도 좋습니다.
한여름에 1박2일로 사용해보고 싶습니다.
컬러 미쳤습니다.
화려합니다.
어디가든 시선강탈!
눈에 확 튈 것 같습니다.
스킨은 얇디얇아서 여름철용으로 제격일 것 같습니다.
피칭은 다음 기회에! 완성된 모습은 그때 올려볼게요!
가방에 나온 설명대로 끝에서 가운데로 X자를 만들어준다. 가운데는 당연히 폴끼우는게 2개 고리가 달려있다. 이게 요즘 나오는 폴 체결방식이 아녀서 그런지 그냥 쑥 빠지는데 첨에만 잘 잡아주면 그다음부턴 쉽다.
처음 X자를 만들면 어느정도 자립이 됩니다.
가운데 교차하는 폴은 끼우는 핀이 2개입니다.
여기에 마지막 폴을 가운데에 쏙 키운다음 후크를 안에 걸어주면 된다.
생각보다 설치는 간단.
폴대가 다이나믹하게 휘는게 아직은 익숙치않았는데;
플라이까지치몀 꽤나 크다.
생각보다 괜찮다.
오늘은 연습삼아 일단 펴봤고 언제 써먹어보려나.?
뭔가 아쉬워서 좀 찍어봅니다.
실제 나가서 플라이까지 제대로 씌워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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