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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cords

폭우와 함께한 브루클린웍스 로이텐트(2.0), 아우내관광농원 캠핑장 추천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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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클린웍스의 로이텐트 2.0 카키 리뷰입니다.
 
리뷰에 앞서 1.0버전과 무엇이 달라졌는지는 바로 밑에 확인!
 
 
로이텐트 2.0 무엇이 달라졌을까?!

우선 블랙 컬러 추가!

그리고 우레탄 창 출시.
하지만 기존 로이텐트 1.0과는 호환율 85%정도라고 하니 참고!

1.이너텐트 전면 하단 지퍼 부착
2. 이너텐트 내부 포켓 4군데 추가
3. 이너텐트 외부 모서리 4곳 원단 보강
4. 우레탄창 옵션 생김
5. 블랙 컬러 추가
(블랙에 그레이 컬러로 텍스트가 찍혀있었다면 1순위였을듯;; 그래서 나는 카키)
 
 
로이텐트 스펙
 

3인까지  넉넉히사용하기 좋은 구성.
무게는 약 9kg
바닥은 200x230(cm), 높이는 140cm

그라운드시트 포함, 플라이 포함.
우중에도 버텨줄 수 있을듯하며, 무엇보다 면혼방이라 쾌적합니다. 이번에 제대로 체험
 

카키 컬러 색감 너무 좋습니다. 전에 로이텐트를 2번 사용했는데 플라이를 칠 필요없는 비닐하우스형태의 캠핑장, 트멍 캠핑장이었어서 실제로는 처음 사용해보는 플라이입니다. 그때는 자연환경에 있는 텐트가 아녀서 실제로 테스트해볼 일이 없었는데 이번에 제대로 리뷰 남겨봅니다.

옆모습은 이렇습니다.
플라이 씌울 때 버클이 있어서 엄청 편리합니다.
 
팩다운은 총 6곳 해주었습니다.
보통같았음 뒤에 당겨박는 부분 2군데랑 가운데 비 들어오지말라고 당겨놓은 부분정도 했을거 같은데 이번에 강한 비바람이 예상되어서.. 모양 이쁩니다. 좀 큰 폴러투맨이라고 생각했는데 실상보니 훨씬 낫네요. 색감 이쁩니다. 
개인적인 컬러 선호도는 카키 > 블랙 = 아이보리

낮에는 더워서 플라이 뒷부분 개방. 그리고 전기인입 관련은 뒤로 몰아서. 깔끔하게 선정리가 됩니다. 실제로 전실역할은 아니더래도 짐이나 신발을 놓을만큼 공간이 꽤 됩니다.

에이웍스 옥타타프도 챙겨오긴 했는데 사이트 구성상, 그리고 친구가 챙겨온 홀리돔 렉타타프 사이즈가 미쳐서;; 굳이 실타프를 세팅할 필요가 없겠더라고요. 친구는 코베아 고스트 팬텀을 설영 완료. 고스트 팬텀  뒤로 로이텐트가 있는데 잘 안보이네요. 

미꾸라지 잡는 이벤트가 있어서;; 그때 옷 다 젖어서;; 저렇게 널어뒀네요.

밤에 찍은 로이텐트
비소식은 둘째날.

로이텐트 입구부분 플라이를 떼야 출입이 편해서 일단 떼놨습니다. 비오기전이라;
그리고 골제로 2개 걸어줍니다. 맘에 드네요.

불멍도 해봅니다.

헬리녹스 x 메종키츠네 체어와 딱입니다. 이젠 몸이 체어라지에 적응해서;; 체어원으로 쉽사리 못돌아가겠다는..

개수대 정말 깨끗합니다. 화장실도 너무 깨끗.
캠핑장 리뷰는 밑에 몰아서!

샤워장 미쳤습니다.(다이슨 2대 있음), 넘어지지않게 바닥에 잘 처리되어 있습니다. 어메니티(샴푸, 바디워시) 있습니다. 내가 좋아하는 면봉까지. 그리고 선풍기도 한 대 있습니다.
 

둘째날이 밝았습니다.
하늘이 이렇게 맑은데 비가 온다고.? 안믿기더라고요.

아직은 뽀송뽀송한 로이텐트, 면혼방이라 확실히 쾌적합니다. 그리고 암막기능 제대로라 아침에 눈부셔서 깰 일은 없습니다. 이부분이 정말 좋았네요.

알파브리즈는 해뜨면 자동기상이나 마찬가지인데;;

오후가 되니 이제 비가 올 분위기 형성되네요.
이때만해도 뭐 얼마나 오겠어 싶었습니다.

비가 한참 내리다가 멈춰서 한 컷.
비가 오는 와중에 심상치않음을 느끼거 철수를 강행한 팀이 3-4팀 되더라고요;;

오후 2시부터 자정까지 비가 쉼없이 내렸습니다. 많이 올때는 시간당 10mm이상일 때도 있었고 윈디는 5~8사이;
아우내관광농원 캠핑장이 계단식 구조로 되어있는데 제법 아래쪽에 위치한 우리(일반) 사이트 때문에 윗사이트 쪽에서 빗물이 계속 벽을 타고 흘러서 일반 사이트 쪽으로 내려오더라고요;;; 생각치도 못함. 그냥 우중테스트 한다 생각해야지 했는데...
 
이때부터 사이트 주변 배수로를 까기 시작했습니다. 다행히 아이들 모래놀이용 삽이 3자루정도 있어서.

옷젖는거보다 텐트젖고 물들어오면 안되지싶어 부지런히 정비했네요. 생각보다 지면이 고르지 못해서 배수로 까면서도 걱정했습니다.

정말 주룩주룩 내리더라고요. 사진으로보기보다 좀 심각했습니다. 몇팀이 중간에 비맞으며 철수를 강행하더라고요.(위에 쓴거처럼) 덕분에 캠핑장엔 친구네 가족과 저희 가족만 덩그러니 남았습니다.

아이들 삽이 없었더라면;; 범람? 아무튼 꽤나 위험했을거 같네요.

다음날이 밝았습니다. 비오고 맑게 개인 하늘

어제의 걱정은 잠시 뒤로 미루고 커피 한 잔.

오전에 제대로 힐링할 수 있는 유일한 시간(아이들이 자고 있다면 그거야말로 베스트) 하지만 커피심사위원처럼 1열 직관중. 뭐 볼거도 없는데.

어제 꽤나 물먹듯이 젖는거 아닌가 했는데 끄덕없는 플라이. 밤새 자는동안 플라이는 제역할을 충분히 해줬습니다. 완전 합격.

그리고 그라운드시트 밑에는 난리가 났던데. 다행스럽게도 그게 전부였네요. 

그시 위로는 물이 거의 안올라와서; 텐트 하단부가 젖진 않았습니다.
 
그라운드시트는 꽃가루까지 동반해서 노랗게;; 그래서 빨래하다시피 그시를 빨았습니다.

깔끔하게 이불도 널고 전기장판도 좀 널어서 일광건조!

 
 
여기서 부턴 아우내관광농원 캠핑장 간단 리뷰
 
입실: 오후2시(조금 빨라도 상관없는듯) 편의점에서 안내해주심 퇴실: 오후 12시
 
가격은 너무 좋습니다. 주말 6만원, 평일 5.5만원, 프리미엄이라고해도 뭐 비싸진 않더라고요.
 
결론부터 내리자면 시설 정말 좋고 화장실, 개수대, 샤워실, 그네, 방방이까지 깔끔, 완벽합니다.

사장님이 비올때도, 맑은 날에도 계속 청소청소
사이트 곳곳 쓰레기도 줍고, 나무에서 떨어진 열매들도 블로우로 다 날려서 쾌적한 상태를 계속 유지시키더라고요.
감탄!

우리사이트는 일반 1,2번 사이트, 일반사이트 중에 큰나무를 끼고 있어서 그늘도 제법 만들어주지만 화장실, 개수대가 은근 멉니다. 하루에도 아이들포함 최소 8~10번은 왔다갔다해야하는데 이게 은근 멉니다. 요즘 막 생긴 캠핑장같으면 프리미엄과 일반 사이트 사이 어디즈음에 편의시설을 좀 뒀을거 같기도 하단 생각이 듭니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사이트 하단에 몰려있다보니까 2가족 사이트나 프리미엄 사이트(화장실, 개수대)는 밑에 아이들 놀이공간이 몰려있어서 아이들이 있는 가족캠퍼라면 굳이 위로 올라가서 프리미엄 사이트나 2가족 사이트는 비추합니다.
 
어른이 한 명이라도 동반해서 아이들을 봐줘야하는게 맞으니깐요.
 
그래서 내린 결론. 여러모로 데크사이트가 베스트 같습니다. 나름 울창한 나무와 차를 두고도 여유로운 사이트 공간

아이들 놀 공간(앞으로 수영장 오픈하면 더 밑쪽으로 몰릴 거 같음) 사진도 꽤나 이쁘게 잘 나올 뷰. 일반사이트는 상대적으로 사이트별 간격이 좀 아쉽고 주차공간도 머리써서 해야합니다. 
 
그래서 추천 사이트는 데크 양끝쪽이 제일 좋아 보입니다. 내려오는 통로이기도 하고 사이트 공간도 넉넉하고.

비소식에, 그리고 토일월 캠핑이라 사람들이 일찍 퇴실해서 빈 데크 사이트를 찍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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