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에 오게된 영월캠프, 유튜브에 자주보이는 동화같은
캠핑장이죠. 드디어 오게 됐네요.
하계용으로 산 알파브리즈!
눈뽕이 심해서.. 정리해야하나 고민이었는데;
이번에 아주 요긴하게 사용했습니다.
시원하고 그늘많은 영월캠프 덕분이네요.

자리한 사이트는 B2번입니다.
매점, 화장실, 샤워실, 개수대에 가장 가까운 사이트.
그나마 단점이라면 행여나 늦은시간에 화장실 오가는 사람들의 발소리 정도라는데.. 딱히 그런거 못느꼈습니다.
게다가 매너타임도 엄청 잘지켜지고 서로서로 배려하는 이웃 캠퍼들 덕입니다.

요즘은 밀키트가 워낙에 잘나와서 자주 애용하게 되네요.

피카캠핑 굳즈를 소주잔 삼아 들이켜 봅니다.

영월에만 있다는 고야 자두
새콤하고 정말 맛있습니다. 영월 초원가든 사장님이 한보따리 주셨어요. ㅠㅠ 감동!


아래 A사이트로 약속이나 한듯이 아이들이 한데 모여 놀곤 합니다. 영월캠프는 두가족 이용이 불가합니다.(단, 세가족 사이트 제외) 그래도 자주 이용하는 캠퍼들이 많은지? 서로서로 인사를 건내는 분들이 많았어요.


개수대에 꽃이라니.
실시간으로 물기도 없게 엄청 깔끔하게 유지됩니다.
화장실, 샤워실도 진짜 깨끗!

저녁엔 제법 춥네요. 초복이 낼모레인데…
오후5시 넘어가니 선선한 기운이 맴돌아요.
여름에 강원도로 와야하는 이유죠.

팝콘도 하나 돌려서 먹고.

진심으로 불멍중.
긴바지에 얇은 긴팔.
강원도는 강원도네요.
선선하니 좋아요.

불멍 후 정말 쾌적하게 잠들어 봅니다.

다음날은 캠핑장 옆 계곡으로!
너무 차가워요. 발만 담궜는데도…
너무 추워서 수영은 엄두가 안나네요.

의자 하나 놓고 물멍
에어컨 틀어놓은듯이 시원합니다.








미리 맞이하는 초복.
트레이더스 밀키트로 ㅋ 맛이 너무 좋아요.
식당안가도 될 그 맛!


오늘도 A사이트앞 잔디로 아이들이 모여서 놉니다.
한참을 놀고 밥먹고 다시 모이기를 반복


오늘도 이렇게 마무리.
여기 캠핑온 모든 분들이 약속이라도 한 듯.
진심으로 아이들과 놀아주고 대해줍니다.
캠장님 내외분은 말할거도 없고.
아무리 시설이 좋아도 마주하는 사람들이 눈살 찌뿌리게 하면 최악인데;; 암튼 여긴 너무 좋았어요.

마지막날은 라면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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