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맘카페에서까지 달라들었다고 하는
나이키 에어조던1 하이 레트로 OG 다크 모카
드로우가 있었습니다.
흔히들 말하는 제로클럽은 아니었지만, 뭐 안되지만 그래도 하자라는 맘으로 드로우 마감 10분전에 넣었던게 이게 됐네요. 신기합니다. 근데 주변에서 드로우가 은근 많이 되었던데;; 이번에 많이 풀었나 싶기도 합니다.
서두가 길었네요. 그럼 이제 볼까요?
스캇맛! 에어조던1 레트로 하이 OG 다크모카
어제는 택배가 엄청나게 날아왔는데.
블랙&레드로 된 그리고 사바리박스는 오랜만입니다.
컬러 정말 변태같이... 이쁘게 잘도 뽑아냈네요. 같은 디자인, 다른 컬러 가격이 달라지는 이유가 달리 있겠습니까!
박스 뚜껑을 열고 드디어 OG를 만납니다.
어쩐일로 찌그러진 박스도 아닌 온전한 박스로 제게 왔네요. 열면 이렇게 왼짝 신발이 보입니다. 기본끈은 블랙인데 맨 첫번째 끈구멍에 끼워져만 있습니다.
이렇게 말이죠. 첫 번째 끈구멍에만 걸려있어요.
베라부분응 제껴보니 신발모양이 변형되지말라고 넣어준건 아닌거 같고 박스가 자주 찌그러지고 이러니 외형보관을 조금이나마 잡아주고자 있는 것 같은 종이곽이 있네요. 아크코펜하겐의 경우는 스니커별로 보통은 잘 맞춰진 종이곽이 구성되어 있네요. 너무 여유롭게 공간이 남는 종이곽이 있습니다. 드로우된게 어디냐만.
위에서 보여드린 화이트끈은 마지막끈구멍에 대롱대롱 잘 걸려있습니다.
블랙토를 베이스로 화이트, 브라운이 절묘하게 자리잡고 있습니다. 블랙토는 우리가 아는 약간 반질반질한 광택이 나는 가죽으로 중간판 화이트는 반쭈글이로 들어가 있아요. 조던 1 삼대장으로 꼽히는 모델로는 시카고 오프화이트, 트래비스스캇 조던 하이 / 로우, 유니온등이 꼽히곤 하는데 하나 밀어내고 들어가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실물은 더 괜찮습니다.
나이키 스우시 위 패턴의 컬러가 블랙으로 안나와 아쉬워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스우시를 더 선명라게 표현해줘서 좋아보이는 면도 있네요. “삭스라인은 이너라인 컬러랑 동일하게 블랙으로 했으면 더 좋았을 걸” 하는 아주 약간의 아쉬움이 있네요.
백카운터에 적절하게 들어간 모카컬러. 실제로보면 이렇게 밝아보이진 않습니다.
베라부분(텅, 혓바닥)에 직조라벨로 나이키 마크가 표시되어 있어요!
나코탭은 오른짝에 잘 걸려 있네요.
요즘은 나코탭까지 찍힌 짭이 나온다는 말을 들었는데;; 다들 눈탱이 안맞게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사이드 라인이 정말 죽이죠!
그냥 스웻팬츠 그니깐 추리닝입고 이거 신음 끝입니다. 아니면 툭 떨어지는 팬츠에 입은 것도 인스타에서 보니 꽤나 괜찮더라고요! 조만간 착샷도 올리도록 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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