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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가기 좋은 고성 아야진해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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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여행?
아무튼 3박4일 일정의 마지막 코스 중 하나.
무려 고성까지 올라왔다.

오고나서 알았다.
왜 인스타그램에서 엄빠들이 아야진 아야진 하는지.

고운 백사장, 잔잔하게 들어오는 바닷물, 탁 트인 공간과 다른 또래 아이들과 엄마아빠들이 찾는 이 곳.

거를 이유가 없다.
9월초 늦은 휴가를 왔지만.
대만족!
아이가 옷을 2번이나 갈아입을 정도면 뭐.
설명이 굳이 필요있을까?

그리고 가장 중요한!
주차공간 엄청 넓게 있다.
차에 내려서 잠깐 바다만 봐도 좋을 듯 싶다.

돗자리와 헬리녹스 의자를 펴놓고 잠깐의 여유를 느껴본다. 화장실은 주차장있는 곳에 있으니 아이들 후다닥 씻기기에도 큰 무리는 없어 보인다.

밀려오는 파도만 보고 있어도 좋다.

파란하늘을 배경으로 멍하니 있기도 좋지만.
아이가 가만히 있질 않는다. 별 수 없다.

헬리녹스 선셋체어 편하게 등대고 있기 좋다.
무엇보다 높이가 괜찮다. 매장에서 비교 후 구입했는데 최근에 가장 손이 많이 가는 체어이다.

물론 몇 개 없기도 하지만.

요런 곳에서 아이들이 뛰어놀고 기어다니면 사실 큰 걱정은 없다. 파도가 넘실대는 곳으로 나가는 사람 하나 없으니 따라 나갈 아이들도 적을 것 같다.

그림같은 반나절을 보낸 곳
아야진해변 꼭 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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