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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Coffee

강릉, 천국의계단, 카페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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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곳
위치: 강원 강릉시 사천면 진리해변길 143
영업시간: 매일 10:00 - 21:00

-메뉴가격-
아메리카노: 5,000원
카페라떼: 5,500원
카푸치노: 5,500원
초코우유: 5,500원
자몽에이드: 6,000원
바닐라라떼: 6,000원
스페셜 싱글오리진: 6,000원

주차할 공간 넘칩니다.
왜냐면 여긴 인적드문 강원도니까요.
*하지만 주말은 모르겠습니다.

천국의 계단으로
너무 유명한 강원도 카페 곳에 다녀왔다.
이미 너무 유명한 곳.
인스타에 카페 곳 이라는 키워드로 검색만해도
수만명의 커플을 볼 수 있는 이 곳.

올해 코로나가 본격화되기 직전 다녀온 곳 카페.
이때만해도 전국 확진자수가 적기도 적었고.
강원은 청정지역.

미리 잡아놓은 숙소며 뭐며, 취소할 수 없기에 강행군

카페 곳 주변에는 딱 요기밖에 없다.
가족들과 함께 차 2대 동원해서 간 이 곳.
이유는.?

딱 하나.
여성분들의 니즈를 채워주기 위해.
저 천국의 계단이라 불리는 저기에서 사진을 찍으셔야 한댄다. 나도 뭐 잘됐다 싶어 따라갔다.

하자는대로 하는게 나은 선택지.

매장 들어가면 보이는 카페 곳의 모습.
빵으로 그득그득하다.

1층에도 자리는 있지만.
전망도 볼겸 2층으로!

나름 한적!?
주말이 아니어서 그럴지도 모르겠다.

커피맛은 딱히 임팩트가 없다.
왜냐면.
여기는 계단 사진을 찍으러 오는 곳이기 때문이다.
조카들의 아우성과 장난들때문에 한 껏 정신없음.

 

스페셜 싱글오리진은 어떨까.
다음을 기약해본다.

정수기도 이렇게 있고요.

옥상 테라스에서 바라본 바다.
고요하다.
거의 사람이 안보인다.

사람이 없진 않았다.
단지 없을 때 찍었을 뿐.

밑에서 바라 본 천국의 계단
이름도 잘 지었다.

아찔해보이는 이 계단을 오르기위해.
줄이라면 줄이 서있다.
참 민망스러운 광경.

하지만 참을 수 있다.
누구나 그러고 있기 때문이다.

바람이 세차게 불던 날.
올라가야했던 천국의 계단.

 사진을 그렇게 찍고 다시 올라가 찍었지만.
서로 멋쩍은 웃음만을 내비치며
내려와야만 했던 천국의 계단.

민망하다.

볕좋은 요즘같을 때
그리고 바람이 조금만 잠잠해졌을 그 때.

함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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