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걸어도 기분 좋은 메타세콰이어길.
인위적으로 꾸며놓은 캠핑장이 아녀서 좋다.
아이들 놀거라곤 애매한 방방이뿐이지만, 여기와서는 언제나 좋은 기억뿐이다. 대자연에 있늨 느낌.
우리가 자리한 곳은 지도상에는 주차장으로 표기된 곳.
삼원레저타운 사이트나 나눠주는 지도에는 주차장으로 나옴. 사실 이자리가 베스트라고 꼽기 애매한건 그늘이 거의 없다. 아직 덥지않은 시기이기에 상관없는데. 지금시기에 친구들과 간다면 별표(우리 사이트)도 좋다. 물론 타프는 필수!
베스트 구역! (지도상 우측 상단 1~ 6,7)
1-5로 표기된 곳 어디라도 좋다.
6-7번이 넘어가면 파쇄석이 아님.
암튼 위 지도상 캠핑장 푯말 뒤로는 잔디사이트(대신 간격 맘대로써서 2팀이면 넓게 쓸 수 있음)
1-6,7번 정도까지 그늘도 좋고 뷰도 좋도 화장실, 개수대 가까움. 단, 사이트 간격이 들쭉날쭉(앞쪽은 좀 가까움)
그럼 내가 잡은 사이트의 장점만 살펴보자!
지도상 빨간별표 친 곳.
1. 완벽한 단독공간
친구든 가족이든 두팀이상 온다면 누가 끼어들 틈이 없다.
2. 파쇄석
보통 잔디사이트가 대부분. 폭우만 아니라면 원래 골프장 자리여서 상관없지만 대폭우때 여기서 잔디사이트의 대참사를 직접 목격해서;; 파쇄석은 큰 장점입니다. 이날도 캠핑장으로 내려오는 내내 6-7시간 이상 종일 비였는데 해뜨니 언제 비왔나 싶을정도로 배수가 잘됩니다. 잔디사이트도 생각보단 엄청 양호함.
3. 메타세콰이어길 초입길
위 지도에 1-5라고 임의로 표기한 사이트에서 밑으러 쭉 (지도상 우측하단) 내려오면 사이트와 메타세콰이어길의 경계가 명확해지고 평평했던 길이 단이 높아져서 사이트에서 바로 산책로 진입이 어려워짐. 고로 1-6정도까지는 평평해서 마치 자기 구역처럼 사이트 뒤인 메타세콰이어길에 돗자리깔고 애들 놀기도 좋아보임. (실제로 그렇게 사용하는 분들을 작년에 봄) 산책로 막고 쓰는건 아녀서 상관없어 보입니다. 암튼 하루의 시작을 보통 여기 산책하는데 딱 좋습니다. 기막힘.
4. 넓은 구역
텐트 3-4동을 놓고도 여유있을 공간이라 친구들이든 가족들이든 드넓게 쓸 수 있다. 그리고 내가 생각한 베스트 1-5는 사이트간격땜에 다소 듣기 싫어도 옆사이트 소리를 들을지도…
5. 꽤나 좋은 뷰
메타세콰이어길과 높게 뻗은 나무를 원없이 볼 수 있다.
은근히 동떨어져있어서 마치 다른동네를 보는듯한 느낌.
단점은 딱 2개
그늘이 없다.(아직은 괜찮지만 한여름엔..) 타프 필수!
화장실, 개수대가 살짝 멀다. 오고가고 자주함 힘듬
그럼 2박3일간 찍은 사진으로 마무리!
이게 4번 사이트 뒤인데 벤치가 딱 있어서 이자리 좋아보입니다. 파쇄석에 화장실, 그늘, 뷰 다 좋음.
입실은 오전 11시 입니다.
11시 맞춰와도 인기좋은 자리는 없어요.
그래서 좀 더 서두르시길!
퇴실도 크게 제약은 안둬서 감사한 곳.
오피셜하겐 1시입니다.
우리 사이트에서 바라본 뷰.
황해횟집. 뭐먹을지 추천 물어보고 선택한 봄도다리.
4.5만원인데 6만원어치로 맞춰달라하고 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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