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소하지만 꽤나 훌륭한 아크코펜하겐 스니커즈

오늘 소개할 브랜드는 아직 국내에서는 꽤나 생소한 아크코펜하겐(ARKK COPENHAGEN) 입니다.

이번 명절 선물로 받게된 아이템이기도 하고, 전에 스니커즈, 제화관련업을 했었어서 언제나 관심이 가는 카테고리이기도 합니다. 아무튼 브랜드 소개부터!

About ARKK COPENHAGEN

"Fashion, Clean, Simple"을 모토로 삼는 ARKK COPENHAGEN은 2014년에 설립한 덴마크 프리미엄 스니커즈 브랜드입니다. 2015년 9월 첫 컬렉션이 2주만에 매진되며, 그 이후 전세계 38개국에서 아크코펜하겐을 만나볼 수 있는 발판이 되었습니다.

컴포트한 스니커즈를 만들기위해 끊임없는 열정을 쏟아부으며, 디자인과 기능적 결합을 위해 아크코펜하겐은 계속해서 배우며, 성장하며, 도전적인 실험을 합니다.

"스니커즈 그 이상" 이라는 신념을 가지고 새로운 스니커즈를 만들기 위한 여정에 아크코펜하겐과 당신이 함께 하기를 바랍니다.

제가 선택한 이 스니커즈는 올블랙으로 깔끔하면서도 포인트를 줄 수 있는 디테일들이 숨어있습니다.

우선 독특한 니트패턴과 자수의 어퍼 + 명실상부 아웃솔 명가 비브람의 조합, 패션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좋아할 수 밖에 없는 조합(=비싸도 사게되는)입니다.

어퍼의 자수가 접히는 부분, 사이드부분 신는 사람에게 적합하도록 패턴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베라(텅)부분의 마감까지도 깔끔합니다. 스니커즈의 바깥라인 로고와 안쪽 ARKK 텍스트로고 또한 달리해서 포인트를 줬습니다. 깨알 디테일.

같은 듯 다른 어퍼의 니트조직. 실물로 느껴지는 디테일에서 만족감은 자연스럽게 올라갑니다. 물론 브랜드의 신뢰도도 같이 올라가게 되죠:)

슈레이스 사이에 숨어있는 아크로고.
이런 디테일 좋아합니다. 보일락 말락!
로고 남발하면 참싸보이거든요.
적재적소란 표현이 딱 맞을 것 같네요.

마이크로브랜드에서는 슈레이스에 포인트를 주긴 힘들죠. 브랜드에서 나름 다양한 곳에 신경을 쓴게 느껴지는 부분입니다. 별거 아닌데 칭찬하게 되는 부분!

깔끔한 마감. 베라 끝부분을 보면 정말 깔끔합니다.

 리플렉티드 슈레이스로 어두운 곳에서 불이 비치면 번쩍! 늦은 시간에 러닝을 한다거나 자전거를 탈 경우에도 좋을 것 같아요. 빛이 닿으면 눈에 확 들어옵니다.

모양새가 잘 유지된다 싶었는데 신발 안쪽을 보니 종이재질의 라스트가 모양을 잘 잡아줍니다. 이렇게까지 세심하게 신경써주는 브랜드가 있을까 싶습니다.

인솔에 깔끔하게 박혀있는 로고.

종이재질의 이게(정식명칭모름) 라스트처럼 스니커즈의 쉐입을 잘 잡아줍니다. 그리고 빼기 편하도록 뒷쪽은 브랜드 로고가 찍혀있는 화지로 마무리. 더할나위 없습니다. 행여나 배송중에 박스가 찌그러질지언정 신발은 무사할 것 같습니다.

신었을 때의 쉐입. 올블랙이어서 어느 착장에도 좋게 매치됩니다. 어퍼 니트컬러가 무광 블랙이어서 고급스러움을 더합니다.

비브람 로고가 주는 신뢰감, 은근 높은 아웃솔높이로 자신감은 물론 키까지 상승합니다.

신기 편하도록 백카운터부분에 힐탭이 있어 손가락을 걸고 발을 넣어주면 쏘옥 들어가겠죠.

백카운터 부분에 플라스틱 쉴드를 대어 좀 더 안정감있는 걸음걸이, 뜀박질에도 무리가 없게 착!

 비브람 로고! 저 팔각형의 노란딱지. 신뢰의 아이콘.
가볍고 내구성이 좋겠죠. 믿습니다! 아멘!

간단하게 보여지는 아크코펜하겐의 장점만 나열하면

1. 디테일한 패턴의 어퍼
2. 비브람 아웃솔
3. 깔끔한 마감
4. 종이재질의 라스트
5. 리플렉티드 슈레이스와 슈레이스 마감

아크코펜하겐이 국내에 들어온건 2018년 가을입니다.

2020년 가을부터는 아크코펜하겐을 새롭게 재정비해서 다양한 온라인 채널과 새로운 방법으로 전개를 할 예정이니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아크코펜하겐 공홈:
https://m.a-copenhag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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