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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Coffee

성수동 스튜디오? 카페?, 레이어57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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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촬영할 일이 있어서 플러스준 스튜디오를 몇차례 다녀왔다.

그 덕에 공짜 커피쿠폰을 받게 되었다.

 

날씨는 우중충하고 어디갈까 고민하다 가까운 레이어57 방문.

가보고 싶었는데 마침 지나는 길에 테이크아웃하기로 고고!

 

잠깐 머물렀지만 사진은 여러장

 

 

역시 렌탈스튜디오 갬성

밤에 찍으면 이쁘겠다.

 

 

layer57 cafe

 

서울 성동구 성수이로20길 57

영업시간: 평일 11:00 - 21:00, 주말 10:00 - 22:00

 

주소이름을 따서 레이어57

 

 

레이어 57 카페의 메뉴

 

가격표는 위에 이미지를 참고하면 될 듯

 

 

커피를 마실 수 있는 공간이 넓진 않다.

 

테이블 몇개가 고작

하지만 나름의 분위기

 

무심코 놓여진 듯하지만

사진찍기 좋게 놓여진 소품들

 

 

우중충한 날씨.

빛이 들지않는 공간이지만

잠깐 머물렀기에 구석 구석 찍어보았다.

 

 

 

원두소개 카드

이런거 너무 좋다.

 

Ethiopia Shakisso

 

헤일 게브라가 운영하는 샤키소 농장.

이곳의 워싱 스테이션과 건조시설에는 매년 380명의 농작원들이 커피 체리를 수확해 가져옵니다.

샤키소 농장은 190만평의 땅이 구지 지역 산지에 걸쳐 있습니다.

구지는 에티오피아의 유명한 커피산지로 오로미아 지역 남부입니다.

 

헤일은 가족 소유의 땅을 물려받았는데, 커피 재배에 적합한 곳이었습니다.

2001년부터 큰 꿈을 품고 커피를 기르기 시작했죠.

커피 재배가 이 지역의 미래를 바꿀 거라 이야기하며 지역 주민들에게 씨앗을 나눠줄 정도로 열정적이었습니다.

구지 지역은 시간이 지나면서 다른 지역의 커피와는 확연한 차이를 보이는 독특한 향미의 커피로 이름을 얻게 됩니다.

 

지난 20년동안 구지 지역이 목축지에서 유명한 커피 생산지가 되어가는 과정을 지켜봐 온 헤일.

현재 구지에서는 45개가 넘는 워싱스테이션과 55개의 건조시설이 세워져 있습니다.

 

상큼한 맛이 산뜻하고 부드럽게 마실 수 있는 커피.

균형잡힌 백도, 배, 포도의 향미와 꿀 단향.

 

 

위에 원두에 대한 인포카드를 집에와서야 제대로 읽어봤다.

먹고나서 다시 생각해보니 참 내 얄팍한 커피 입맛이 부끄러워졌다.

 

생각보다 산미가 있었고 산뜻했다.

 

첫 입은 평소 즐겨마시는 에티오피아 커피보다 더 시큼하다고 느꼈고,

뒤로 갈수록 뭔가 모르게 밸런스가 잡혀서 이동하면서 색다르다고 생각했다.

 

그러고 집에와서 커피에 대한 인포카드를 보고나니 정확한 표현이네.

 

 

 

커피를 받고 5분정도 앉아있다가 일정이 있어 바로 자리를 옮겼다.

 

 

팔라스 스티커 이런거 좋음

덕지덕지 더 붙어있음 좋으련만

 

 

라인테이프 좋다.

이런거 왜그런지 모르게 좋음.

판매도 하던데;

살 정도는 아니고..

 

 

렌탈 스튜디오답게 크고 뻥뚫린 공간.

다행히 촬영이 없어서 잠깐 들어갔다가 발빠르게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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