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가능한, 쾌적한, 초록초록한 회기카페 추천, 배러댄(better than)

아침 일찍 오픈하는 카페 배러댄(betterthan)에 다녀왔습니다. 집에 있으면 밍기적대고 쳐지기 마련.

조용하면서도 높은 천장과 초록초록한 식물, 인테리어까지 너무 맘에 드는 공간입니다.

실내 인테리어 디자인이 너무 깔끔하면서도 다양한 포인트를 줘서 심심하지 않아요. 초록초록한 식물들도 많아서 뭔가 맘이 평온해집니다.

인원에 맞게 앉을 수 있도록 다양한 디자인의 테이블과 룸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메뉴는 ice의 경우 500원 추가
아메리카노 4,000원, 카페라떼 4,500원, 시그니처 라떼 6천원(only ice), 바닐라라떼 5,000원, 카페모카 5,000원, 아인슈페너 6,000원(only ice), 제주 말차슈페너 6,000원(only ice), 큐브라떼 6,000원(only ice), 솔티 카라멜라떼 5,000원, 아포가토 6,000원, 자몽에이드 / 레몬에이드 6,000원, 밀크티 / 말차라떼 / 하와이안 히비스커스 레몬티 6,500원
tea종류는 4,000원으로 되어 있어요.

메뉴판 소개로는 라떼, 시그니처 라떼가 메인이라고 합니다.

저는 위에 보이는 이자리에 착석.
4시간정도 노트북으로 업무보다가 점심시간이 막 되서야 자리를 떴네요. 이 쪽 테이블 밑엔 콘센트가 있어서 노트북하기에 굉장히 좋아요. 저는 그램을 쓰기 때문에 콘센트를 찾아다닐 이유는 없는데 보통 개인작업하려면 콘센트가 있는 자리를 많이 선호하더라구요.

음악소리가 살짝 크다싶이 느껴져서 이어폰끼고 조용히 업무를 시작해봅니다. 화장실갈 때 1번빼고는 엉덩이를 떼지 않았습니다. 평일 오전시간대라 그런지 저용하고 여유로웠어요. 그래서 할일하는데 더할나위없이 쾌적했습니다.

개인업무보기 좋게 되어있는 공간. 실제로도 금방 사람들이 가장 먼저 앉는 자리이기도 합니다.

바깥 테라스 공간도 있는데 아직 오픈은 안했어요.
저공간도 낮에 따스하고 좋을 것 같아요.
잠시 커피만 마시고 가는 사람들에겐 오히려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주문하는 공간.
인테리어가 정말 잘 되어 있죠.
배러댄 로고가 카운터에서 딱 보여요.
심플하고 이쁩니다.

도자기로 만들어진 소품들도 꽤나 있어서 아이템과 같이 놓고 사진찍기 좋아요. 그런 사람들이 많이 있는 것 같아요. 카운터에 보면 사진촬영시 요금 발생, 별도문의 안내가 되어 있습니다.

천장이 높아서 답답하지않아요.
시원하게 확 트여있는 구조라서 더 넓어보입니다.

살짝 2층구조.
계단이 있어요. 여기에도 대형 화분들이 나란히:)
저~기 안쪽에는 룸이 3개 마련되어 있는데 최소 4-5명이상 이용가능한 공간으로 안내되어 있습니다.

다양한 높낮이의 테이블이 있다.
용도에 맞게 앉아주면 됩니다.
정말 좋아하는 선인장이 창가쪽에 줄을 맞춰서 배치되어 있는데 너무 이쁜데 사진은 잘 안나와요. 바깥 풍경땜에;;;

심심하지 않은 인테리어.

아무래도 일찍 혼자 와있는 카페라서 내부찍기가 용이했네요. 바깥 테라스자리도 작지만 이쁘게 꾸며져있는데 바람이 좀 세게 불어서 오픈을 안해놨더라고요.

그 공간도 괜춘한거 같아요. 잠시 환기하기예요.

1등으로 도착해서 점심까지 개인업무를 보았는데 꽤나 괜찮은 공간임은 분명한 것 같아요.

라떼맛도 고소하니 맛있습니다.
라떼아트도 괜찮네요:)

배러댄(better than)
주소: 서울 동대문구 망우로 34
연락처: 070-4327-5946

영업시간: 평일: 8:30 - 22:00, 주말 10:00 - 22:00

회기역에서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쪽은 아니고 2번출구 큰길 맞은편에 위치해 있어요. 버스에서 내리면 길건너는 10미터면 바로 카페일정도로 위치는 좋아요.

장점을 적어보자면

위치: 대로변에 위치, 지하철, 버스로 오기 용이하다.
무엇보다 주차가 가능하다. 시간제한 이런거 없다. 1층(지하)에 자동식 주차를하고 나올 때는 담당하시는 어르신이 차를 올려주셔서 빼서 바로 나가면 됩니다.

공간: 쾌적한 공간, 시각적으로도 안정감을 주는 인테리어 및 식물들이 가득하다. 또한 용도에 맞는 테이블이 다양하다. 미팅, 개인업무, 노트북을 사용하기에도 좋은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화장실도 쾌적하다.

커피맛: 카페를 이용하는 사람에게 어찌되면 기본이면서도 가장 중요할 수 있는 요소이다. 평타이상은 친다. 비싼 가격 또한 아니다.

단점을 굳이 꼽자면

음악, 어찌보면 가장 중요한 요소인데 안타깝다. 4시간여 있어보니 두시간텀정도로 같은 음악이 재생되는 걸 보니 플레이리스트를 정해놓고 돌리는 것 같다.

힙한 곳엔, 언제나 좋은 음악이 동반되기 마련인데... 이부분은 꽤나 아쉬워요. 장르도 뒤죽박죽 가요가 흘러나옵니다. 그냥 일할 때 틀어놓는다 마인드 같습니다.

천장은 높고 큰 통유리로 시원하게 잘 되어있는 인테리어인데 바깥풍경이 뭐 볼게 없어요. 공사중인 건물; 이 부분은 개선할 수 있는게 아니지만. 그나마 꼽자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