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팟 프로 케이스, 엘라고 케이스 후회하는 리뷰

에어팟 케이스를 새로 구입했습니다.
예전에도 고민을 했더든 케이스이기도 해요.

 

엘라고(elago)

핸드폰 케이스, 패드 케이스, 에어팟 시리즈 케이스, 무선 차량용 충전기, 캡슐 디퓨저까지 다양하게 전개하고 있어요.

 

이미 너무나도 유명한 브랜드이죠.

애플워치 충전도크로도 이 디자인이 나왔었는데 심플하기도 하고 예전 디자인의 감성적인 부분이 나름 총족스러웠거든요. 꽤나 인기가 좋았던 아이템으로 알아요.

물론 충전선이 필요한 거치대일 뿐이었지만.
인기가 있으니 에어팟 프로도 케이스가 나온거겠지요.


엘라고의 빈티지한 W3 스탠드 디자인의 에어팟 프로 케이스를 이제 열어봅니다.

케이스의 케이스예요.
깔끔한 외관 케이스 디자인

pull 부분을 잡아당기면 되요.

케이스 앞 옆 뒤 부분도 그냥 지나치질 않았는데요.
신경쓴 티가 팍팍 난 케이스의 케이스 입니다.

이게 순간 잘못보면 에어팟케이스랑 착각해서 주문할 수도 있겠더라구요. 눈을 잘 비비고 에어팟 케이스인지 에어팟 프로 케이스인지 잘 보고 주문을 해야 합니다.

자! 그럼 케이스를 열어봅니다.
짜잔!
이렇게 나와요.

구성품: AW3케이스, 갤테입 2개, 사용설명서

에어팟 프로 케이스를 감싸는 작은 포장지는 바로 벗겨냈어요. 그리고 하단에는 케이스 커버가 빠지지않게 양면스티커를 제공해줘요. 굳이 읽어보지 않아도 알 수 있죠.

캡 내부에 특수 미끄럼 방지 코팅이 있습니다.
뚜껑 부분을 아래러 눌러 케이스가 완벽하게 맞도록 조정하면 됩니다. 이게 부들부들해서 만지는 촉감이 좋아요. 그리고 실리콘 소재로 되어있어서 충격에 굉장히 강할 것 같은 장점이 있어요. 당연히 기본이겠지만, 케이스를 씌우고도 충전하는데는 문제가 없습니다.(유, 무선 둘 다 가능)

제 에어팟 프로 케이스를 끼운 모습입니다.
혹시해서 윗 케이스 부분에 양면테이프를 붙이진 않았어요. 타이트하게 잘 들어갑니다.

이게 좀 익숙해져야할지는 모르겠는데.
뭔가 깔끔하게 맞아 떨어지지가 않아요.
분명히 쏘옥 넣었다고 생각이 드는데도 말이죠;;;

이게 큰 금액의 제품이 아니어서 이걸 환불하기도 참 애매하네요. 그래서 우선은 도로 빼내고 기존에 선물받아 잘 쓰고 있던 케이스로 바꿔줍니다.

고민이 좀 되네요.
aw3 에어팟프로 케이스를 끼우고 벗기고 하는데 이거 잘못손대면 에어팟 프로 부숴먹을 것 같아서;; 불안불안.

 아무튼 처음에 사용하던 케이스로 회기합니다.

엘라고 에어팟 프로 케이스를 도로 뺀 이유는 뭔가 깔끔하게 뒷부분이랑 맞지 않는거 같아서 만족스럽진 않네요. 구매시에 15%할인 가능한 쿠폰도 같이 넣어주긴 하는데... 음. 모르겠어요. 누굴 줘야하나...

오늘도 내돈내산
-내돈주고 내가 산 리뷰는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