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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짭조름한 함흥냉면, 오장동 흥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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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3년 개업이래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는 함흥냉면 맛집으로 손꼽히는 오장동 흥남집에 다녀왔습니다.


오장동 흥남집
위치: 서울시 중구 마른내로 114
영업시간: 11:00 -20:30, 라스트 오더 20:10

주차: 묵정공원주차장, 2인이상 주문시 30분 지원.
매장 바로 근처라 걸어서 2-3분거리가 채 안될듯.
저희는 식사까지 30분 걸려서 추가요금 없었어요:)

매장 간판.
역사를 자랑하는 오장동 흥남집입니다.

그새 가격이 올랐어요;;
해마다 올라가네요.
냉면이 이제 서민음식은 아닌듯;;

타블로그보면 10,000원으로
안내된게 주로 보일거예요.

만두는 4개에 6천원.

기본으로 갖춰져있을 건 다 있어요.
무채는 간이 삼삼해요.

육수가 먼저 나오는데요.
은근하게 짬쪼름.
이게 여운이 엄~~~청 오래가요.
담날 새벽까지도 와 이 향이 맴돌더라구요.

드디어 나온 섞임냉면.

그리고 바로 같이 나온 회비빔냉면

먹기 전에 두세장 더 찍어봅니다.

사정없이 비벼서 한 두입 먹다가 한 장 찍어요.
특유의 짬쪼름한 맛이 있어요.
맛있어요.
먹어보지못한 냉면맛입니다.

그리고 면이 얇고 엄청 쫄깃해요.

만두도 나왔습니다.
요즘 냉동만두가 원체 잘나와서 기대를 안했는데.
생각보다 맛있네요.

4개에 6천원.
생각보단 가격이 세요.
안에 만두 소도 찍어봤는데 뭔가 알차지않은듯 하면서
꽉 차있고 맛있어요.

하지만 냉면이 당연히 인상적입니다.

그리고 담날 새벽까지 은은한 육수향이 맴돌아요.
생각날 때 또 와야겠어요.

여태 먹어본류의 함흥냉면맛이 아니고 특색있어서 좋았던 오장동 흥남집 본점 리뷰입니다.

아! 물론 내돈주고 먹은 리뷰.
오장동 흥남집 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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